카누를 지금까지 지켜봤을 때 카누의 CEO 인 토니 아퀼라는 기존의 카누 인재들이 회사에서 떠나는 상황에서 경영을 하고 있다. 이 과정이 부정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는 아퀼라의 뜻에 맞게 근본적으로 회사가 변화하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예전에 토니가 주주들에게 카누의 성장은 더디지만 오래 갈거라고 했던 말이 떠오르는데 이와 관련된 것이 다른 전기차 회사인 aperta 의 사례에서 잘 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aperta 는 에너지 효율이 높은 자동차를 생산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나아가고 있었지만 새로운 투자자들이 들어오며 자신들의 입맛대로 회사를 흐트러뜨려 결국 파산에 이르게 된다. 운 좋게도 원래의 창업자들은 다시 자산을 사들여 다시 열심히 회사를 키워나가는 중이다.
또한 카누의 방향은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에 투자를 시작할 때와 양상이 비슷한데 일론 머스크 또한 테슬라의 투자자였다가 CEO 가 되며 원래의 설립자들이 많이 회사를 떠나고 일론의 방향대로 테슬라를 경영해 나아갔다. 카누도 이러한 흐름을 타는 중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일단 걱정되는 점들을 살펴보자면 예전의 bmw 출신, 애플로 간 ceo 는 기존 자동차업계에 있었기에 차량 생산에 대해 insight 가 있을 것이지만 카누는 차량 생산이 처음이므로 다른 여러 전기차 스타트업들이 겪는 차량 생산의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높다. 오클라호마 공장에서 원활하게 생산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또한 카누는 원래 구독으로 차를 판매하려 했으며 이를 번복하고 일반적인 전기차 판매로 비즈니스모델을 변화하며 시장은 좋은 반응을 보이지 않고 주가가 떨어졌다. 하지만 여러 상황들을 보면 필자가 주목하고 있는 회사들 중(리비안, 카누, 로즈타운모터스) 가능성이 높은 회사라고 생각된다. 현재 테이퍼링 이슈, 반도체 수급난, 여러 기존의 대기업에서 전기차가 생산되며 주가가 점점 하락하지만 카누는 좋은 차를 생산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어서 빨리 반도체이슈가 해결되어 대기업들이 양산에 속도를 내기 전에 카누의 양산이 시작됐으면 하는 바램이다.

| 경로생성(Frenet) (0) | 2022.05.14 |
|---|---|
| 페이스북, 메타의 미래 (0) | 2022.02.05 |
| 리비안과 삼성SDI 의 배터리 파트너쉽 결렬 위기 (0) | 2022.01.30 |
| 테슬라가 1등인 이유 (1) - ECU 와 MCU (0) | 2021.12.27 |
|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 자동차 발전 계획 (0) | 2021.07.04 |
댓글 영역